지에스이 "작년 투자효과 본격화..올해 사상 최대실적 "
2013-03-14 14:23:56 2013-03-14 14:26:1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경남서부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 지에스이(053050)는 14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달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에스이는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5.84% 오른 117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87% 감소한 57억원과 2.72%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지에스이 관계자는 "지난 2011년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15%를 상회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연말 도시가스로 전환한 대용량 수요처가 공급받기로 약정한 물량이 올해부터 전량 반영됨에 따라 더욱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서는 신규성장 기반인 진주혁신도시와 정촌산업단지, 거창군을 비롯한 신규 공급권역 등에 대한 영업시설 투자비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예년의 두배에 달하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120억원의 공급시설투자를 마무리한 지에스이는 작년말부터 시작된 거창군 도시가스 보급과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입주, 정촌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증가로 이전 투자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러시아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와 세일가스 도입 등으로 도래하게 될 천연가스시대에 맞춘 새로운 도약의 계기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시가스산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기에 올해부터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약속한 것과 같이 지난 중간(차등)배당 40원에 이어 기말배당(40원) 등 총 8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며 "올해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성과는 반드시 주주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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