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제주항공은 올 하계 운항기간(3월31일~10월26일) 국내선 운항횟수를 정기편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16회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하계 운항기간 동안 ▲김포~제주 주168회 ▲부산~제주 주98회 ▲청주~제주 주28회 등 모두 294회를 운항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김포~제주는 주158회에서 주168회로 10회, 부산~제주는 주92회에서 98회로 6회 증가했다.
이 같은 증편계획에 따라 국내선 정기편 주간단위 공급석은 약 5만5000석으로 지난해 5만2000여석 보다 약 3000석이 늘었다.
제주항공은 정기편 증편 외에 오는 31일부터 4월30일까지 임시편 계획도 확정 발표했다. 임시편은 제주~김포 노선에 모두 69회를 추가 투입하며 공급석은 1만2900여석이다. 5월 이후 임시편 투입계획은 추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2006년 취항 첫해 35만3000여석을 공급한 이후 지난해 294만3000여석을 마련하는 등 연평균 42%씩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을 늘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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