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관련주 '주목'..KG이니시스 '톱픽'-현대證
2013-04-23 08:40:21 2013-04-23 09:03:1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전자상거래 e-커머스 시장 확대로 관련주들의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이날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시장 성장과 오프라인 영역 확대는 e-커머스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모바일 결제 시장은 기존 유료 앱 결제, 인앱(In-App)결제 단계를 거쳐 모바일 월렛 등 실물 결제 단계로 진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G이니시스(035600), 인터파크(03508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KG모빌리언스(046440) 등 e-커머스 대표주의 주가는 연초 이후 평균 26.6% 상승하며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연구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소매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예약서비스, 생활·자동차 용품 등이 새로운 구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접근성이 높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 등이 온라인 구매 연령층 확대와 인당 구매 금액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유 있는 주가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 기준 KG이니시스는 전년대비 20%, KG모빌리언스는 30% 이상 증가 가능하고 인터파크와 한국사이버결제 역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 발표와 함께 저평가 매력이 재부각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KG이니시스를 최선호주로 꼽고 인터파크, 한국사이버결제, KG모빌리언스 등을 관심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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