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금리인하에 '강세'..대국민사과 남양유업 ↑
2013-05-09 11:00:47 2013-05-09 11:06:5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코스피가 1970선 위로 오르며 장중 고점을 높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27포인트(1.07%) 오른 1977.52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7개월만의 인하 결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 533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연기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5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만이 1083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2.9%), 증권(1.4%), 화학(1.5%), 금융(1.5%), 운수창고(0.9%), 철강금속(1.0%), 비금속광물((1.0%)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2.0%), 의약품(-0.4%), 섬유의복(-0.04%)은 조정받고 있다.
 
금리 인하 발표 후 증권, 건설주 등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건설주가 2~5%대 동반 강세다.
 
남양유업(003920)의 주가는 엿새만에 반등하며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 날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업현장에서의 밀어내기 등 잘못된 관행을 인정하며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고정위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5포인트(-0.32%) 떨어진 574.91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주가조작설에 5.5% 밀려나 3만원을 밑돌고 있다.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더 위험한 신종플루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이-글 벳(044960), 파루(043200)가 상한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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