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TV가입자 증가 전망-신영證
2013-09-12 07:54:05 2013-09-12 07:57:43
[뉴스토마토 홍경표기자] 12일 신영증권은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결합 상품 경쟁력 강화로 향후에도 높은 TV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누적 TV 가입자는 8월말 185만명에 도달했고, 8월 순증가입자는 전월대비 8% 증가한 6만3000명에 달했다"며 "경쟁사의 8월 순증가입자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가입자 성장 확대는 채널 경쟁력 강화, 셋톱 박스 성능 개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결합 상품 출시 때문"이라며 "7월 이동전화와 결합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향후 무선 가입자에 대한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의 누적 TV 가입자는 올해와 내년말 각각 213만명과 258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TV와 초고속인터넷 결합률은 38.7%(7월말)로 경쟁사 대비 낮아 향후 TV 가입자 유치 효과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TV 매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59.5%, 3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TV 매출 비중도 내년에는 17.9%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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