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2030선 향해..외인 '매수 전환'
2013-10-11 10:03:33 2013-10-11 10:03:3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미국의 재정협상이 타결 조짐을 보이며 뉴욕증시가 급등하자 국내증시도 훈풍을 이어받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 오른 2027.48포인트를 기록하며 2030선을 향해 탄력을 받고 있다.
 
순매도 출발한 외국인이 곧 매수로 돌아서며 643억원을 사고 있고 기관이 603억원 동반 매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085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과 금융업종이 2% 넘게 올랐고 화학, 건설, 철강금속, 은행업종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일제히 빨간불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오르며 14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3인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내년도 실적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에 금융주가 강세다. 한국금융지주(071050)우리금융(053000)이 4% 넘게 올랐고 하나금융지주(086790)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3%대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효성(004800)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87% 오른 533.65를 지나가고 있다.
 
반도체 장비주들이 수주 빅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원익IPS(030530)테스(095610), 피에스케이(031980) 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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