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초부터 '폭설'..출근길 마비 등 피해 잇따라
2014-01-04 10:07:36 2014-01-04 10:11:15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연초부터 미국이 폭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 뉴욕,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DC 등이 눈폭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고 전했다.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뉴욕시장.(사진=로이터)
적설량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이 36cm,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가 13cm, 수도인 워싱턴DC은 5cm를 기록했다.
 
특히, 뉴욕은 기온까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는 등 교통정체로도 몸살을 앓았다.
 
항공편도 무더기 결항됐다. 1600편의 항공편은 취소됐고, 430여편은 지연 운항됐다.
 
폭설로 인해 뉴욕 유엔본부와 뉴저지주 연방법원은 문을 닫았다. 
 
빌 드블라지오 신임 뉴욕 시장은 "눈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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