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이라크 불안감 지속 '하락'
2014-06-16 09:21:27 2014-06-16 09:26:0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6일 일본 증시가 하락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8.23포인트(0.32%) 내린 1만5049.67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라크의 내전 위기 가능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주말사이 이라크 정부의 반격으로 남부로 진격하던 수니파 무장반군의 기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
 
하지만 미국의 조지 HW 부시 항공모함이 걸프만으로 이동하고, 이란에서는 20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등 전쟁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이르다.
 
엔화 가치는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며 달러·엔 환율은 101엔대 후반을 지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중공업이 독일의 지멘스와 함께 프랑스 국민기업 알스톰에 공식 인수제안에 나서며 0.5% 정도 상승하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알스톰의 지분을 29.3%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통신업체 부이그로부터 최대 10%의 지분을 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호아연(-1.4%)과 JT(-1.4%), NTT데이터(-1.3%), 시세이도(-1.1%), 세콤(-1.1%) 등이 밀리고 있는 반면 어드밴테스트(1.9%)와 미쓰비시머티리얼(1.8%), 후지미디어홀딩스(1.0%)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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