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원화 강세로 국내브랜드 가격 평균 4%↑
2014-07-07 10:40:00 2014-07-07 10:44:3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면세점 업계가 원화강세를 반영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화장품, 가전, 잡화 등 국내 브랜드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8%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잇츠스킨의 '끄렘데스까르고' 판매가는 기존 52달러에서 54달러, 'Q10겔마스크'는 17달러에서 18달러로 조정된다. 쿠쿠 전기밥솥 베스트셀러 제품은 460달러에서 478달러로 17달러(39%)인상된다.
 
신라면세점도 정관장과 쿠쿠, 쿠첸 등 3개 브랜드 제품의 달러 표시 판매가를 평균 4% 인상키로 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에도 기준환율을 달러당 1,090원에서 1,06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편 워커힐면세점도 지난달 각각 국내산 전자제품과 모든 국산 브랜드 제품 가격을 소폭 상향조정했고, 동화면세점도 이달 4일부터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듀오락 등 국내 브랜드 상품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김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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