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정유정 소설 '7년의 밤' 영화로 보고 싶어요"
2014-10-28 13:30:48 2014-10-28 13:30:48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을 대상으로 '다른 장르로 제작되길 원하는 작품'을 설문한 결과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이 24표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글만리>(조정래)가 2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고래>(천명관) 등의 순이었다.
 
원작을 다른 장르로 가장 잘 옮긴 작품으로는 <도가니>(공지영)가 전체 응답자 중 10% 이상이 선택했다. <완득이>(김려령), <토지>(박경리), <해를 품은 달>(정은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독자들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답변을 가장 많이 했다.
 
또 책이 다른 매체와 결합할 경우 영화가 가장 잘 맞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게임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 개최하는 '출판콘텐츠 OSMU 활성화 방안' 포럼에 앞서 진행됐으며 총 426명이 응답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