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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인들 'IS, 일본인 기자 살인' 강력 규탄
2015-02-02 16:16:30 2015-02-02 16:16:3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일본인 기자 고토 겐지씨를 애도하고 IS의 무자비한 살인행위를 규탄했다.
 
이들 두 단체는 2일 성명을 내고 "IS의 끔찍하고 잔인한 살인 행위는 인류의 양심과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은 비열한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또 "분쟁지역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취재에 나선 저널리스트를 인질로 삼아 자신들의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은 언론에 대한 명백한 테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명분으로도 야만적인 폭력과 테러가 불굴의 기자정신을 꺾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이 알아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위험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들에 대한 안전문제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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