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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익스피디아, 13억달러에 오르비츠 인수
2015-02-13 08:22:08 2015-02-13 08:22:0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온라인 여행예약업체 익스피디아가 경쟁업체 오르비츠 월드와이드를 인수한다. 
 
12일(현지시간) 익스피디아는 오르비츠를 13억4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오르비츠 주주들에게 주당 12달러의 현금을 지급할 계획인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25%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다. 
 
다라 코스로샤시 익스피디아 회장은 "오르비츠의 강한 브랜드와 인상적인 팀 때문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 인수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물해주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익스피디아는 공격적인 M&A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의 우티프홀딩스를 6억1200만달러에 인수했고 트래블로시티또한 2억8000만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익스피디아와 오르비츠의 주가는 각각 14.50%, 21.9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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