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키움證
2015-02-24 08:15:24 2015-02-24 08:15:2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심텍(036710)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반영,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역시 1만6000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심텍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12% 증가한 1884억원,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DDR4 모멘텀과 맞물려 서버향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스마트폰향 MCP 성장세도 안정적"이었다며 "FC-CSP는 수율 향상과 함께 이익 기여도가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심텍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7596억원, 영업이익은 222% 급증한 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모듈과 패키지 기판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심텍홀딩스(가칭)와 연쇄회로기판(PCB) 제조 사업회사인 심텍(가칭)으로 인적 분할하는 것과 관련, 김 연구원은 "이는 주주가치에 중릭적 이슈이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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