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수공 등 10개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
2015-03-05 11:00:00 2015-03-05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해보니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 등 10개 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59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2개, 준정부형 19개, 기타형 18개)을 대상으로 '2014년도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 10개, 양호 19개, 보통 23개, 개선 7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를 받은 59곳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하게 된 기관들이며, 정부는 공공부문의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우수를 받은 곳은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수공(이상 공기업형),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상 준정부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이상 기타형) 등 총 10곳이다.
 
반면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이상 공기업형),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상 준정부형), 인천종합에너지, 코레일유통(이상 기타형) 등 7개 기관은 동반성장 실적이 최하점으로 평가돼 개선 등급을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학계와 연구계 등의 민간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며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선도적 동반성장 추진 등에는 가점을, 동반성장 관련 사회적 물의 행위에는 감점을 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평가를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2014년도 동반성장 실적 등급별 기관현황(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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