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공계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
2015-06-07 11:00:00 2015-06-07 11:00:00
◇LG전자가 6일 서초 R&D 캠퍼스에서 민경오 수석연구위원(첫째줄 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 드림 멘토링3기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는 지난 6일 서초 R&D 캠퍼스에서 민경오 수석연구위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 드림 멘토링 3기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G 드림 멘토링은 LG전자의 기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희망 관심 연구분야와 성장 비전 등을 고려해 멘토가 선정됐으며, 3기 멘티로 선정된 33명의 학생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전기, 전자, 통신,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 기간에 멘토는 수시로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연구소 방문 등 연구개발 현장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기적으로 멘토·멘티 기술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의 연구분야에 대해 심층 조언한다. 분기마다 열리는 사내 기술교류회에도 학생들을 초청해 전담 멘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LG전자 연구원들과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6개월간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학생들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하거나 입사 희망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멘토와 함께 해당 부서에서 약 2개월간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은 "자사 임직원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04년부터 이공계 대학생 대상 일일 임원특강, 대학원생 대상 기술특강을 진행하는 등 창의적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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