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드골이 사랑한 샴페인' 서비스
2009-05-20 15:13:00 2009-05-20 18:57:1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프랑스 대통령이 하늘에서 즐기는 샴페인을 대한항공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20일 대한항공은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지난 1일부터 1등석과 비즈니스석에 서비스되기 시작한 프랑스 로랑 페리에사의 샴페인 시음식을 가졌다.
 
시음식에서는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와 스테판 사시스 로랑 페리에사 사장이 참석해 그랑 씨에끌(1등석), 뀨베 로제 브류뜨(1등석), 브류뜨 엘뻬(비즈니스석)를 시음했다.
 
로랑 페리에200년 역사를 가지고 지난 2007년 세계 매출 5위를 기록한 회사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 서비스되고 있는 샴페인 그랑 씨에끌은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이름을 지어준 샴페인이다.
 
그랑 씨에끌과 함께 1등석에 서비스되는 뀨베 로제 브류뜨는 전세계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고, 브류뜨 엘뻬는 찰스 영국 황태자가 보증한 유일한 샴페인이다.
 
대한항공 측은 위대한 시대라는 뜻인 그랑 씨에끌은 진취적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대한항공의 의지를, 개발된지 40년된 뀨베 로제 브류뜨는 대한항공의 창립 40주년을, 그리고 브류뜨 엘뻬는 대한항공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뜻한다세계적 와인 명가의 샴페인을 제공함으로써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한층 고급화되고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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