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현대로템과 9호선 2단계 추가 차상장치 공급계약 체결
2015-09-02 11:35:06 2015-09-02 11:35:06
리노스(039980)는 현대로템과 약 5억6000만원 규모의 '9호선 2단계 추가 차상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개통된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 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역)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증차를 결정함에 따라 열차의 무선통신 차상장치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다.
 
리노스는 지난 2013년 현대정보기술과 약 24억원 규모의 '서울 9호선 2,3단계 통신-열차무선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 2단계 구간을 준공했다. 2017년 12월까지 3단계(종합운동장 ~ 보훈병원)구간의 기지국, 시스템, 단말기 등을 구축과 업그레이드하는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호선 2단계의 혼잡 완화대책을 통해 2016년 9월까지 20량을 증차할 예정이다. 2017년 말까지 50량을 추가 증차하여 총 70량을 조기 증차하기로 발표했다. 향후 증차에 따른 추가 납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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