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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일본 도레이첨단소재 공장 준공
2016-07-07 14:14:42 2016-07-07 14:14:4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14년 4월 착공한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 도레이첨단소재가 1단계 공장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새만금 현장에서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도레이사가 100% 출자한 첨단소재 원료 생산업체로, 총 3054억원의 새만금 투자계획 중에서 1단계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전체 21만4951㎡의 부지 중 약 60%의 면적에 고분자 첨단소재인 피피에스(PPS)수지의 일관생산체계를 갖춘 공장을 건설했다.
 
PPS(Polyphenylene Sulfide)는 내열성과 강도가 뛰어난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자동차, 전자, 기계 관련 제품에서 경량화를 위한 부품소재로 활용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의 준공으로 약 15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피피에스(PPS)수지의 국내 생산과 함께 대중국 수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산업단지의 첫 외국 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의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기원한다"면서 "새만금산업단지가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환경을 갖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동북아의 명품산업단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 준공식 행사 모습. 사진/새만금개발청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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