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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3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신한투자
2016-09-27 08:34:30 2016-09-27 08:34:3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 하향으로 1만원으로 낮췄다.
 
진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0억원과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7.1% 증가할 것"이라며 "DDR4 및 SSD 관련 반도체향 저항기 매출 증가와 일부 플래그쉽 모델 및 중저가 모델향 시그널인덕터 매출 증가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폭발 이슈가 아비코전자에게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시그널인덕터는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고객사 스마트폰 폭발 이슈는 악재"라면서도 "주요 고객사 부품 공급업체들은 이미 부품을 납품했거나 진행 중으로 9월 중순 이후 판매 중단에 따른 타격은 받겠으나 그 영향은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반도체향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DDR3에서 DDR4로의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SSD, DDR4 출하량 증가로 저항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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