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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미국 GDP 성장률 2.2% 전망
2017-01-11 23:30:21 2017-01-11 23:30:2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세계은행(WB)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예상했다. 지난해 1.6%보다 높은 수치다. 
 
WB는 "미국의 경제 정책은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를 포함한 경제 부양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WB는 중국과 일본의 GDP 성장률은 각각 6.5%, 0.9%로 전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지역)은 1.5%다.  
 
세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2.7%으로 올랐다.
 
세계은행의 정식 명칭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로 국제연합(UN) 산하의 국제 금융기관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세계 3대 경제기구로 꼽힌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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