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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운영하는 병원·약국 119·120에 문의하세요”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
2017-01-26 11:38:32 2017-01-26 11:38:32
[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이 궁금하면 국번 없이 119나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연휴기간 진료공백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를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에 대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가 가능하다. 당직 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곳과 시 동부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 20곳, 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 병원 16곳 등 총 67곳이다. 
 
나머지 당직 의료기관은 병·의원 480곳이 돌아가며 비상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나 서울시·자치구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집 근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6220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 국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 가까운 곳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미리 확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1월20일 오후 서울 종로 약국 거리에서 약국이 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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