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제품, 2013년부터 상용화
정부, 로봇제품 로드맵 초안 발표
2010-01-15 11:47: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는 2013년까지 로봇제품 개발을 위한 로드맵 초안이 마련됐다.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무인 로봇 자동차와 의료용 로봇 등의 개발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15일 지식경제부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로봇융합포럼 정기총회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로봇제품 시장의 개발 방향과 육성방안을 골자로 한 '로봇제품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로드맵이 따르면 오는 2013년부터 상용화가 시작되는 수술보조용 로봇을 비롯해 치료용 캡슐로봇과 미세수술로봇 등이 각각 2015년과 2018년까지 각각 상용화 제품으로  본격 생산된다.
 
각종 문화산업분야에서는 오는 2012년 게임로봇의 제품생산을 시작으로 각종 공연컨텐츠의 상용화가 추진된다.
 
로드맵에서는 농업, 의료, 문화, 홈서비스, 해양건설교통, 교육, 제조, 사회안전 부분 등 전체 8개 분야의 제품과 컨텐츠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이 소개됐다.
 
지경부는 "포럼을 통해 로봇제품 수요층과 공급측간의 협력을 이끌어내 미래 로봇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초를 마련했다"며 "분야별 중장기 발전방안 등 정책개발 마련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창립된 로봇융합포럼은 관계부처와 전문가 등 150명이 참여해 교육, 의료, 농업, 문화 등 8 개 다양한 로봇 활용분야에서의 융합과 시장예측을 통한 로봇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해왔다.
 
◇ 로봇제품 로드맵 초안(의료부문)
<자료 = 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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