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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터리 절감 기술 체감 효과 평균 38%"
'배터리송' 온라인 화제… 조회수 35만건
2017-06-02 12:12:12 2017-06-02 12:12:12
[뉴스토마토 유희석 기자] KT가 선보인 배터리 소모 절감기술(C-DRX)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T는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 30곳에서 진행한 ‘배터리 세이브 페스티벌’에 3만명이 넘는 사람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한 배터리 절감 효과가 평균 38%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C-DRX를 홍보하기 위해 가수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노래를 개사한 ‘배터리송’도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에서 조회수가 35만건을 넘기는 등 화제가 됐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단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KT의 '배터리 세이브 페스티벌' 모습. 사진/KT
 
KT는 지난 4월 C-DRX 기술을 전국 이동통신망에 적용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와 기지국 간 데이터 송수신 주기의 최적화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KT는 C-DRX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홍재상 KT IMC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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