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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글로벌 철강 업종 긍정적…목표가 '상향'-하이투자
2018-01-25 08:49:54 2018-01-25 08:49:5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POSCO(005490)에 대해 글로벌 철강 업종이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거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회성 비용과 일시적 출하 차질로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1.7% 증가한 1조150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 1조2600억원을 밑돌았다"면서 "올해 1분기에는 부진 요인이 일시에 해소되며 전분기보다 23.2% 증가한 1조4200억원으로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계획된 가격 인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추가 증익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상 3~4월은 일시적 수급 악화와 철광석 및 석탄 가격 하방 압력으로 중국 업황이 부진한데, 상반기까지 지속될 인플레이션 모멘텀, 추세적 달러 약세, 중국 철강 산업의 질적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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