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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봄 시즌 송으로 '데뷔 20주년' 활동 시작
싱글 '아이 러브 유 투' 28일 발매…하반기 정규 앨범 예정
2018-03-28 09:52:06 2018-03-29 15:20: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이 봄 시즌 송 '아이 러브 유 투(I love you too)'를 발매하고, 데뷔 20주년 활동을 시작한다.
 
28일 소속사 문라이트퍼플플레이에 따르면 신곡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봄 느낌이 나는 멜로디에 담은 곡이다. 팬이 소셜미디어(SNS)로 보내준 사연을 받아 박기영이 직접 작사·작곡했고, 딸 가현 양이 맑은 목소리로 곡 후반부 피처링에 참여했다.
 
신곡은 박기영이 3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16년 겨울부터 그는 매 계절별 특성에 어울리는 음원을 발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서상익 작가의 그림에 영감을 받아 겨울에 발표한 '자연의 법칙', 가을날의 휴식이란 소재를 절제된 사운드에 담아낸 '작은 사람' 등 그간 총 6곡을 발표해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만큼 신곡 발표 외에 다양한 음악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4월7일과 14일에는 스튜디오 라이브가, 오는 가을에는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소속사 측은 "봄 시즌 송을 시작으로 데뷔 20주년 활동을 시작한다"며 "2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기영 'I love you too' 사진/문라이트퍼플플레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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