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되는데 주가는 부진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1118억원으로 예상되고 11월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시도 안 된 신형 아이폰의 판매 성과를 우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애플이 3D 카메라 및 멀티 카메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과정에서 중장기적인 큰 그림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3D 센싱 모듈 시장은 지난해 3500만대에서 올해 1억2000만대, 2022년에는 5억4000만대로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에 등장할 후면 ToF 방식 센싱 모듈은 판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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