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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외 대리점 한자리…경쟁력 강화 논의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자율주행 신기술 등 공유
2018-10-25 11:40:52 2018-10-25 11:40:5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 '2018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47개국 70여명의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가해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식, 비전 디너, 시승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를 통해 2017~2018년 판매 실적을 함께 돌아봤다. 또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자율주행 등 신기술 및 신제품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23~24일 '2018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쌍용차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대리점(Distributo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아울러 이탈리아(브랜드 구축), 뉴질랜드(네트워크 관리), 이집트(성장), 중부유럽 및 노르웨이(스포츠마케팅), 영국(광고), 스페인(법인차), 에콰도르(신규사업), 이스라엘(신제품 론칭) 등 10개국이 각 부문별로 수상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근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해외대리점 대회에 참석한 대리점 대표들과 시장환경 대응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해외대리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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