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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호평
취업·창업 관련 교육으로, 향후 5년간 5500명 인재육성 계획
2019-01-14 15:25:02 2019-01-14 15:25:02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실제 기업에서 문제해결이나 업무수행 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특히 취업 토크콘서트에서 부장님의 강의를 통해 취업준비를 어떤 식으로 해나가야 할지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지난달 포스코는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을 인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취업준비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기업의 경영방식을 배울 수 있는 게임을 활용한 경영 시뮬레이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역량과 실무역량을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함께 익혔다.
 
포스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지난달 14일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통해 도출한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수정씨는 “취업준비가 혼자서 하는 외로운 싸움이었는데 대학에서 배우기 힘들었던 기업실무형 과제 수행 등을 포스코와 함께 하니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1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진행 중이며, 2~3월 교육 대상자들을 모집 중이다. 교육은 인천 송도·포항·광양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3주간 무상합숙으로 진행되며, 5년 동안 매년 800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외에도 창업 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과 4차 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도 운영하는 등 앞으로 5년 간 총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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