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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6년만에 완전변경 ‘RAV4’ 출시
2019-05-21 12:44:47 2019-05-21 12:44:4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RAV4’의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RAV4(Robust Accurate Vehicle)는 ‘운전의 다이나믹함과 강력함, 정교함, 세련됨’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 적용으로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하며,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보인다. 또한 강인한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RAV4만의 개성도 한층 강화했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 뉴 제너레이션 RAV4를 출시했다. 사진/김재홍 기자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SUV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이런 SUV 인기 트렌드 속에 오늘 소개할 뉴 RAV4는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 RAV4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SUV의 새로운 드레스 코드를 제시하는 뉴 RAV4와 함께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콘셉트의 입체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강렬한 SUV의 이미지를 전달하며,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램프와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는 모험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이 탑재돼 힘있고 직관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e-CVT는 탈수록 매력적인 연료 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RAV4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토요타코리아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력 배분이 더 증대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Four)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모드(Trail mode)’기능은 험로 탈출을 보다 쉽게 도와준다.
 
넉넉한 적재 및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양손에 짐을 들고 편하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AWD),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AWD), 아웃도어 활동 시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트렁크 손잡이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4가지 예방안전기술(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콘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8개의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그리고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및 오토홀드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RAV4의 실내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이날 강대환 토요타 비즈니스유닛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가솔린 2륜, 하이브리드 2륜, 하이브리드 4륜 모델을 출시했다”면서 “월 300대 판매가 목표이며, 이를 통해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에키 요시카즈 치프 엔지니어도 “SUV 시장에서 많은 경쟁 차종이 등장하면서 SUV에 대한 감동이 약해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RAV4가 SUV의 파이오니어(개척자)인 점을 감안해 SUV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강 상무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우선 순위를 차량의 안전에 두다보니 신중함으로 이해해줬으면 한다”면서 “운전자의 안전 환경을 신중하게 한 후 인포테인먼트 요소 등도 착실하게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뉴 라브4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강대환 상무가 차량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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