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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주목-NH
2019-07-02 08:17:24 2019-07-02 08:17:2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지노믹트리(228760)에 대해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인 ‘얼리텍’의 국내 침투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뚜렷한 악재없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은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얼리텍의 국내 출시 이후 채택 병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4월말 50개에서 지난달 말 170개 거래처까지 확보한 상태로 국내 침투율은 6%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순조롭게 국내 전문가 집단 인식을 변화시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뚜렷한 악재 없이 회사의 주가는 고점보다 46%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며 “1개월 락업 물량 540만주, 3개월 락업 물량 약 100만주 등 오버행 이슈와 같은 수급적인 요인이 주가를 누르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1개월 락업 물량 중 장기적 투자자 보유 물량이 약 420만주로 현 시점에서는 출회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이를 하방 압력으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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