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스포츠·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이번 주 밋업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는 스포츠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위드(WITH)'의 3번째 밋업이 진행된다. WITH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구단들에 최적의 선수 발굴 창구를 제공하며, 팬들에게는 기존에 없던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표방한다. WITH는 이날 밋업에서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서비스 파트너 선정, 테스트 앱 발표, 2002월드컵의 주역 중 한 명인 설기현 성남FC 전력강화실장 어드바이저 영입 소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는 엘라마체인 밋업이 예정돼 있다. 엘라마체인은 크로스보더(국경 초월 거래) AI 플랫폼을 개발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역직구몰), 크로스보더 관광(여행가이드앱)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서울 서초구 카이스시스템빌딩 13층에서는 투어컴의 밋업이 개최된다. 투어컴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여행플랫폼이다. 모회사 투어컴이 지난 10년 이상 축적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여행상품 정보, 여행객들이 남긴 평가와 후기 등의 정보를 통합해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내년 2월 글로벌 디앱(DApp)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에서 상장을 진행한다.

 

한편 25일 오후 7시30분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스마트컨트랙트 개요'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박정태 연구원이 블록체인 플랫폼별 비교, 블록체인 플랫폼별 인프라 구성 방법·합의알고리즘 비교, 이더리움 취약점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