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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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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7월 임시국회 회기 시작…김기현은 '방미', 야당 의원들은 '방일'

2023-07-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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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출국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과 노르웨이·네덜란드·뉴질랜드·헝가리·루마니아·스웨덴·에스토니아·슬로바키아·필란드·리투아니아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추진합니다.
 
또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12일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합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국빈급' 공식 방문으로,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의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이날부터 7월 임시국회 회기를 시작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처리 여부 등 각종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5박7일 일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김 대표는 방미 기간 미 백악관과 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 등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들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철회를 위해 기시다 총리 관저 앞 집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일본지사 항의 방문, 일본 사회민주당 의원 면담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홈페이지·당원 커뮤니티 개편 보고회'에 참석하고, 민주당 혁신위원회도 당 상임고문단과의 회동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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