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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릴’ 세금올라도 4300원 그대로

2018-01-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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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전자담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 1위 토종 담배업체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공개했다. ‘릴’은 앞서 출시한 아이코스와 글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가격은 업계 최저가로 책정했다. 아이코스와 호환도 가능하다. 아이코스나 릴 둘 중 하나의 디바이스(기기)만 갖고 있으면 두 회사에서 출시하는 담배를 골라서 피울 수 있다. 

이로써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는 릴과 아이코스(필립모리스코리아), 글로(BAT코리아)가 삼파전을 벌이게 됐다. KT&G는 가격과 실용성을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릴’은 오는 20일 서울지역에서 공식 출시한다. 

전자기기인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시 할인 코드(2만7000원)를 발급 받으면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코스(정상가 12만원, 할인가 9만7000원)와 글로(정상가 9만원, 할인가 7만원)보다 낮다.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사파이어 블루’의 2종으로 출시된다. 

‘릴’의 전용 담배인 ‘핏’은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업’ 2종류로 출시된다. 다양한 맛을 구현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가격은 갑당 4300원이다. 기존 출시된 아이코스 글로의 히츠, 네오스틱과 동일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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