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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7관왕 존 메이어, 정규 8집 'Sob Rock'
2021-07-16 09:10:18 2021-07-16 09:10:1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래미 7관왕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John Mayer)가 정규 8집 'Sob Rock'로 돌아온다. 2017년 전작 'The Search for Everything' 이후 4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80년대 레트로 분위기를 오리지널 기타 사운드로 재현했다. 3년 전 싱글로 발매된 ‘New Light’, 선공개 트랙 ‘Last Train Home’를 필두로 어린 시절 존 메이어가 느꼈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가사에 틀린 문법을 배열했다는 소프트 록 발라드 트랙 ‘Why You No Love Me’,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묘사한 ‘Shouldn’t Matter But It Does’ 등 10곡이 수록됐다.
 
존 메이어가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돈 와스가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사운드 배경이기도 한 1980년대에 대해 존 메이어는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파고들었던 시기"라며 "이번 앨범 작업은 음악적 뿌리를 되찾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메이어는 2014년 첫 내한공연으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그의 대표곡‘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은 최근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불러 재차 인기다. 메이어는 커버곡에 대해 직접 ‘아름답다’고 화답했다.
 
존 메이어 8집 커버.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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