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스마트폰 부품 등 내년 실적 성장 계속…목표가↑-현대차
2021-11-25 08:35:12 2021-11-25 08:35:1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스마트폰 부품 사업 회복과 신사업 비중 확대에 힘입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139억원과 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69.5%씩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기존 예상 대비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과 대량 생산 모델인 A1시리즈와 A3시리즈 등에 공급하고, 전장 카메라 공급을 확대하며 카메라모듈 실적이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5G 라우터 사업 등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5308억원, 919억원으로 제시해 전년 동기 대비 16.5%, 29.3%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사업부문과 센서 사업부문 모두 올해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사업 부문들에서는 전장향 매출 1000억원, 5G라우터 사업 700억원으로 성장하며 전사 매출 내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웨어러블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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