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신영하우징제1호, CR리츠 영업인가 완료

2010-09-01 14:32:17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신영증권(001720)과 함께 주관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인 '우투신영하우징 제1호'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우투신영하우징제1호'는 우리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CR리츠로, LH공사가 주관하는 단독금융주관 CR리츠에 선정돼 대우건설의 천안·경주 지역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160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대금은 514억원(최초 분양가 560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9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606억원 규모로 설정될 예정이며 선순위 투자자 유치를 통해 자본금 249억원, 사모사채 124억원, 매각 당사자인 대우건설이 233억원을 후순위로 출자한다.

운영예정기간은 3년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처분되지 않을 경우 LH공사의 매입확약이 실행된다.

CR리츠는 다수의 투자들이 500억원 이상의 현금 또는 부동산을 출자해 설립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