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트레이키즈, 빌보드 음반차트 정상
BTS·슈퍼엠 이어 세 번째
2022-03-30 15:59:22 2022-03-30 15:59: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29일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4월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습니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입니다. 이로써 그룹은 데뷔 4년 만에 해당 차트에 최초 진입함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냅니다.
 
실제로 이 음반은 공식 발매 전 선주문 수량이 130만 장 이상에 달했습니다. 발매 첫 주에는 85만3000여 장(한터차트 기준) 팔렸습니다. 빌보드가 음악 판매 데이터 제공사 'MRC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 주간 10만 3000장의 판매량으로 올해 발매된 음반 중 최다 판매량 기록도 세웠습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키즈는 '마라맛 장르' 등 독자적인 스타일을 내세워왔습니다. 멤버들은 '쓰리라차'라는 이름으로 작곡 작사에도 참여하는 '프로듀싱돌'입니다.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톱(TOP) 5'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차근차근 빌보드 세부 지표들에서 성과를 내왔습니다.
 
영국에선 이번 음반 타이틀곡 '마니악(MANIAC)' 역시 오피셜 싱글 차트 9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를 순환합니다. 일본 고베·도쿄, 미국 시카고·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LA) 등 총 10개 도시에서 16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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