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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유가상승에 증시속도조절
유가상승, 증시 속도조절에 들어가
유가와 환율의 동반상승으로 인플레부담
IT, 경기소비재에서 산업재로 모멘텀 이동
2008-05-26 08:22:19 2011-06-15 18:56:52
우리투자증권은 유가급등이 글로벌증시 전반의 가격부담을 자극하고 있어 수출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승현 연구원은 유가급등이 글로벌증시의 동반속도조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5월에만 15.3% 상승한 유가가 국내경기는 물론, 기업이익에도 시차를 둔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최근 유가상승은 환율상승과 동반하고 있어 물가측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며, 5월이후 유가와 주요상품가격의 추가상승 폭을 고려하면 5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생각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국내증시도 환율상승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계기로 한 긍정적 이익모멘텀이 향후 일정부분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국내증시의 경우 적어도 기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업종에 주력할 것으로 주문했다.
 
포트폴리오 전략에 있어서 4월 증시상승을 이끌었던 IT와 경기소비재섹터에서 최근 소재와 산업재섹터로 이익모멘텀이 이동하고 있다며, 이들 업종의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투자전략이 바람직 할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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