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송중기가 4년 만에 재혼했습니다.
송중기는 30일 팬카페에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 곁에서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적었습니다.
더불어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2년 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달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에 케이티가 동행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습니다. 200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연기 활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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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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