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시즌2, 유아인 대신 ‘이 배우’ 넣는다
2023-03-02 17:28:43 2023-03-02 17:28: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유아인이 빠졌습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시즌2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시즌1에서 유아인이 맡았던 극중 정진수 의장역은 배우 김성철로 교체됐습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립니다. ‘지옥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얘기입니다.
 
사진=각 소속사, 본인 제공
 
김현주는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습니다. 또한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얘기를 그려냅니다.
 
서사에 풍성함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합니다.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은 각바람개비햇살반선생이란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 리더 역을 맡습니다.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 레전드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옥행 고지란 파격적 소재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자율과 강제 등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국내외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즌2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지옥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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