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l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l 감독: 이상용)가 개봉 날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립니다.
‘범죄도시3’는 작년 개봉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범죄도시2’에 이은 시리즈로, ‘확 쓸어버린다’는 카피처럼 포스터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확 쓸어버리는 액션을 담은 괴물 형사의 시원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특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란 문구와 함께 말 그대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마동석’표 맨주먹 액션들의 향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여기에 베일에 싸여 있던 3세대 빌런 ‘주성철’의 강렬한 등장이 방점을 찍습니다. 거칠 것 없이 들이닥쳐 “경찰한테 약을 뺏겨?”라는 대사로 마약 사건 배후임을 알린 ‘주성철’은 상대방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잡아채는 모습까지 선보입니다. 다시 한번 ‘범죄도시’ 시리즈 ‘빌런’만의 강력함을 기대하게 하는 ‘주성철’과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대결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배우 이준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한편, ‘주성철’의 압도적 등장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빌런 ‘리키’의 존재까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유머를 엿볼 수 있는 예고편 엔딩 씬은 ‘마석도’와 함께 케미를 보여줄 새로운 씬스틸러들 활약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올해 상반기 최강 흥행 잠재력을 보유한 기대작으로 주목 받는 ‘범죄도시3’는 다음 달 31일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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