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신규매출 부재' 2년만에 영업적자
2010-11-09 14:09: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신규 매출 발생이 늦어지면서 2년만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한빛소프트는 9일 3분기 실적 공시에서 매출 72억원에 영업이익은 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분기 대비 28%,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7% 감소했다.
 
한빛소프트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한빛소프트는 “’미소스’ 상용화가 3분기 이후 시작되는 등 3분기 동안 새로 상용화가 된 게임이 없었고, 해외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캐릭터 사업을 축소하면서 완구 부문 매출이 지난해 보다 81%나 줄어든 것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빛소프트는 영업이익 적자 전환에 대해서는 “매출이 감소한 상태에서 신규 게임 비공개 테스트(CBT)와 마케팅 비용 지불 등으로 적자가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대표는 “일본에서 진행된 헬게이트의 비공개 테스트 결과가 아주 좋고, 워크라이도 12일부터 국내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연말까지 삼국지천, 그랑메르 등의 공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 내년부터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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