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18일 영장심사
유창훈 판사 심리
2023-12-14 13:43:08 2023-12-14 13:43:08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8일 오전 10시 진행합니다.
 
심리는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 내렸던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송 전 대표 구속 여부는 18일 밤이나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9일 전북 전주시 중부비전센터에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전주 북 콘서트'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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