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유열 전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2024-06-26 17:48:50 2024-06-26 17:48:50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 전무가 2020년 부장으로 입사한 지 4년 만입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해 이사 후보로 추천됐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사진=롯데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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