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들, 일제히 영남행…'텃밭 공략'
2024-06-28 07:36:35 2024-06-28 07:36:3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일제히 영남 지역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의원(사진 왼쪽부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대구 당협위원회 및 대구시의회와 연달아 간담회를 갖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면담하고 경남에 위치한 당협위원회와 경남도의회 등을 찾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합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 당원들과 만납니다. 오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합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에는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는데요. 영남권에 당원 대부분이 몰려있는 만큼, TK·PK 표심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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