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가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현대차가 21일 출시한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 (사진=현대차)
아너스 트림은 현대 스마트센스II(주행 보조 기능),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등을 장착했고,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등을 기본 사양화했습니다.
캘리그래피, 익스클루시브,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 사양도 각각 개선됐습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과 인터렉티브 엠비언트 무드 램프(차량 실내 조명) 등이 적용됐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천연 가죽 시트와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장착됐습니다.
현대차 첫 구매로 그랜저를 선택한 고객은 1년 또는 2만km 이내에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서 보장 한도 내 수리·교체를 보장받는 ‘바디케어 무상 가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5월 계약에 6월 출고한 고객 대상입니다.
현대차는 그랜저이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21일 출시했다. 사진은 그랜저 실내. (사진=현대차)
2026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798만원 △익스클루시브 4287만원 △아너스 4513만원 △캘리그래피 4710만원이며, 가솔린 3.5 모델 △프리미엄 4042만원 △익스클루시브 4530만원 △아너스 4757만원 △캘리그래피 4954만원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354만원 △익스클루시브 4843만원 △아너스 5069만원 △캘리그래피 5266만원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에 대한 오랜 기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우수한 상품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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