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산불 피해 복구에 5억 기부
성금 4억8000만원·물품 3700만원…특별재난지역에 전달
2025-05-27 16:43:33 2025-05-27 16:43:33
[뉴스토마토 김지평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총 4억8000만원의 성금과 3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여경협 본사와 전국 19개 여경협 지회,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습니다. 
 
여경협에 따르면, 조성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됐습니다. 성금은 경북, 경남, 울산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의 주민 생계 안정을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 대한적십자사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됐습니다. 일부 성금과 물품은 기타 지방자치단체와 구호단체를 통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 등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여성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옥 전경.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김지평 기자 j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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