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휴대폰 사업의 펀더멘탈 개선, LCD TV의 호조세로 4분기를 바닥으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 14조1200억원, 영업적자 3713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자폭이 커질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의 적자가 계속되고 TV 사업 역시 연말 성수기에 대응한 판촉 및 가격 인하로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LG전자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낮아진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내년 1분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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