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드림에이지'로 사명 변경
"새로운 게임 경험으로 가능성 확장"
'꿈+인터랙티브 미디어+시대' 뜻 담아
RPG·MMORPG 등 하반기 순차 공개
2025-07-01 16:48:42 2025-07-01 17:01:34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하이브(352820) 산하 게임사 하이브IM이 사명을 '드림에이지(DRIMAGE)'로 바꾼다고 1일 밝혔습니다. 
 
드림에이지는 꿈(Dream)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시대(Age)라는 세 가지 핵심어가 담긴 이름입니다. 게임 속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를 경험하고, 각자 꿈꿔온 세계와 마주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입니다. 
 
드림에이지 CI. (이미지=드림에이지)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다채로운 꿈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드림에이지의 방향"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은 그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다짐이자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습니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사용자와의 감정적 교류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림에이지는 하반기부터 주요 기획 게임을 순차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동화 기반 세계관과 감성 연출이 특징인 마코빌의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는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심리스 오픈월드와 전략 전투 시스템을 갖춘 아쿠아트리의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도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가 세운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협업한 팀 PvP 게임 '프로젝트 토치' 역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드림에이지는 하이브 소속 음악가의 음악 기반 게임 '리듬하이브', BTS가 참여한 '인더섬 with BTS' 등으로 독자 개발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이밖에 신규 IP(지식재산권) 기획도 개발 중입니다. 
 
현재까지 드림에이지는 누적 137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IP 확대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 참여와 몰입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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