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국가균형발전, 미래 걸린 일…문제는 속도"
국정기획위, 지방시대위 간담회 개최…이한주도 "시대적 과제" 강조
2025-07-14 18:10:10 2025-07-14 18:11:37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4일 "5극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과제는 국정 과제를 뛰어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한국의 미래를 약속하기 어려운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타운홀 미팅이나 기자회견 등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과제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핵심적인 국정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이 과제를, 특히 5극3특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느냐가 현재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후 과제를 어떻게 추진해나가면 좋을지에 관한 추진체계도 이 자리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도 김 위원장의 발언에 힘을 실었는데요. 그는 "대통령께서 강조했듯이 국가균형성장은 꺼져가는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방 역량을 결집해야 겨우 기반을 잡아나갈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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